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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만족도

결혼생활에 대해 아내보다는 남편이 비교적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徐文姬책임연구원은 전국의 부부 2,666명을 대상으로 결혼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1997)

5점을 만점으로 할 때 아내는 평균 3.57점, 남편은 3.60점이라는 것. 조사대상 부부들은 경제력 등 외적 요인보다 배우자에 대한 심리적 만족감이 결혼생활을 좌우한다고 응답했으며 결혼기간이 길수록 부인의 만족도는 줄었으나 남편은 변화가 크지 않았다. 부부관계를 애정, 성생활, 가사부담의 양, 함께 보내는 시간, 소비성향 등 5개 항목으로 나눠볼 때 아내들은 애정(3.63점), 성생활(3.50점)에 비교적 만족한 반면 소비성향(3.28점)이나 가사부담(3점)에서는 만족도가 낮았다.

남편들은 애정(3.78점)과 성생활(3.62점)은 물론 소비성향(3.64점)이나 가사부담(3.57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줘 아내들과는 약간 달랐다. 이밖에 결혼생활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묻는 결혼생활 평가도에 대해 아내들은 5점 만점에 평균 3.01점, 남편들은 평균 3.48점을 줘 남편들이 상대적으로 결혼생활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