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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 활발하면 득남 확률 높다

성생활 활발하면 득남확률 높다-美베일러의대 조사

"아들을 낳으려면 성생활을 활발하게 하고 딸을 원하면 절제하는 것이 좋다." 미국 휴스턴 베일러의대 연구진은 부부관계를 자주 하는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X염색체 (딸이 되는 염색체) 를 가진 정자 (精子) 수가 2% 가량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의학전문지 '퍼틸리티 앤드 스터릴리티'에서 밝혔다.

X염색체를 가진 정자가 난자와 결합하면 딸이 되고 Y염색체를 가진 정자가 난자와 만나면 아들이 된다. 이같이 부부생활 횟수와 자녀의 성별이 상관성을 갖는다는 것은 과거부터 경험적으로 알려져 왔다. 결혼한지 오래 된 부부보다 신혼부부가 아들을 낳을 확률이 약간 높다는 주장이나 1, 2차 세계대전 직후 고향에 돌아온 젊은 남성들이 급증하는 바람에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아들이 많이 태어났다는 통계도 같은 맥락이다.

이에 착안한 베일러의대 연구진은 남성의 성생활이 X.Y염색체의 비율에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가를 검사했다. 즉 10명의 남성으로부터 두종류의 정액을 채취, 조사한 결과 사정 (射精) 후 24~36시간 내에 채취한 정자는 평균 47.6%가 X염색체를 가졌으나 7~10일간 성생활을 절제한 뒤 채취한 정자는 49.6%나 가진 것으로 밝혀낸 것이다.

이에 대해 서울대 인구의학연구소 박상화 (朴祥華) 연구원은 "학계에선활발한 성생활이 남아 출산 확률을 약간 높인다는 것을 대체로 인정하고있다" 고 밝혔다.(1997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