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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수술

자궁경부의 입구를 확장시켜 자궁의 표면을 긁어내는 것으로 흔히 비정상적인 출혈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 시행된다. 긁어낸 자궁내막으로 이상 조직의 유무를 검사할 수 있고 불임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도 실시한다. 그러나 임신 초기의 임신중절을 위한 방법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 때는 단순한 소파(긁어내는 것)술만이 아니고 금속으로 된 확장기를 가는 것부터 차례로 굵은 것으로 사용하여 자궁구를 차츰 확장시킨 후 끝이 주걱모양을 한 기구나 물건을 집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구를 이용하여 태아나 그 부속물을 꺼낸다. 이 때 자궁내막은 기저층만을 남겨두고 긁어낸다.

이 수술은 자궁구를 확장한 다음 태아를 파괴하여 꺼내는 방법으로 태아의 골격이 굳어져 있으면 자궁구나 자궁경관의 내벽을 상하게 할 위험성이 있다. 따라서 보통 출산의 경험이 없을 경우는 3개월 말까지 수술이 가능하고 경산부의 경우라 할지라도 임신 4개월 말 까지만 가능하다.

이 수술 방법이 수월하다고 해서 무리하게 한정된 개월 수 이상의 태아에게 적용하는 것은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자궁 내막: 자궁 체부의 안쪽을 둘러싸는 부분으로 월경 주기에 따라 융기되고 괴사되며 탈락 재생하는 탈락막화 운동이 반복되는 곳이다. 월경주기에 의해 자궁내막은 조밀층, 해면층, 기저층의 3층으로 구분되는데, 조밀층과 해면층은 주기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층으로 기능층 이라고도 한다. 재생은 기저층부터 일어난다.

□자궁 내막 기저층: 기저층은 그 자신의 동맥, 기저동맥으로 공급되어 증식기에 선(腺)조직과 동맥의 재건에 재생층으로의 기능을 한다. 이 내막은 임신중에는 탈락막화 했다가 분만 후에 탈락 재생한다. 흔히 중절을 위한 소파수술시 기저층에 손상이 오면 자궁 내막은 재생되지 못하며, 손상을 입은 부분은 이상 조직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으로 변하여 부인과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반복적인 소파수술은 계속 기저층을 자극하고 약하게 하여 역시 부인암의 원인이 되며 수정란이 착상하기 좋지 않은 자궁내부의 환경이 되어 불임을 유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