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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이 쓰이는 출산, 아프지 않는 출산

나이 많은 초산모의 출산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모두 난산이라고 말할 수 없다.
35살 이상의 처음 출산을 고령 초산이라고 한다. 확실히 20대와 30대의 초산에 대해서 비교해 보면 30대 쪽이 출 산 과정이 오래 끌기 쉽고 그 때문에 흡인분만이라든가 제왕절개라는 산과수술의 빈도도 높아진다.
이것은 나이를 먹을수록 근육이 딱딱해지는 경향이 있고 출산때 자궁구가 열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던지 외음부의 근육이 굳 어져서 태아 만출이 어렵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나이와 근육의 관계는 개인차도 커서 고령 초산이라 해서 모도 난산이 되는 것은 아닌 것이다. 모든 연구 성적이 그대로 누구에게나 들어 맞는 것은 아닌 것이다. 35세를 넘어서도 젊은 사람보다 쉽게 빨리 낳는 사람도 적지 않다.
자궁이 견고해서 난산이 되려니 걱정하는 경우는 주치의가 그 나름대로의 대책을 생각해 줄 것이므로 미리부터 불안하게 여기 면 출산의 결과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 출산의 일은 주치의 판단에 맞기고 임신중독 예방에 힘을 쓴다.
고령이 될 수록 임신중독증이 되기 쉬우니 감염식 등의 식사 주의사항의 잘 지키며 과로가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튼튼한 아 기를 낳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예정이 지난 출산
2주일 이내까지 늦어지는 것은
분만예정일을 하루라도 넘기면 걱정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예정일 이후 2주일 범위는 정상으로 본다. 난산이 될 듯한 상황이 라도 되지 않는 한 자연히 진통이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예정일이 2주일 이상 늦어진 경우 과기임신 또는 과 기산이라 부른다. 대부분은 조금 타이밍이 틀려있을뿐 크게 문제될 것은 없지만 과기임신중 일부에서 태아가 너무 커서 출산이 너무 늦어지기 쉬운 사람이나 태반의 활동이 나빠져서 태아가 가사가 되기 쉬운 사람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상태를 잘 검토해서 처치한다.
인공적으로 출산하기 위해서는 자궁의 상태도 잘 검토하지 않으면 안 된다. 무리하게 진통이 오게 하면 난산을 자초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태아의 크기, 태반의 기능, 자궁의 상태 등을 잘 조사한 다음에 그 사람에게 가장 좋다고 여겨지는 시기에 가장 적당한 방법으로 진통이 오도록 하는 것이니까 출산이 늦어지는 것이 걱정된다 하여 의사를 너무 다그치는 것은 좋지 않다. 제일 중요한 것은 무사하게 건강한 아기를 낳는 것이다.

거꾸로 낳는 출산
반드시 의사의 협조가 필요하다.
임신 중기까지는 거꾸로 있는 아기가 많은데 말기가 되면 자연히 머리가 아래로 와 정상위치를 갖는 것이 보통이다. 거꾸로 낳는 것을 역산이라고 한다. 그런데 역산은 전체 임산부의 5%정도이다. 태아의 몸에서는 머리가 제일 크기 때문에 보통 출산의 경우 머리와 어깨가 나오면 다음은 쉽게 된다.
그러나 역산의 경우에는 머리가 맨 나중 나오니까 머리가 나올 때는 탯줄 자궁구와 머리 사이에서 늘리게 된다. 그냥 내버려 두면 이 압박에 의해서 태아는 산소공급이 안 되어 가사 상태가 된다. 반드시 의사의 도움을 받아서 신속히 머리가 나오도록 해 야 한다.

제왕절개를 해야 되는 경우도 있다.
역산의 또 하나 불리한 점은 출산도중에 탯줄이 먼저 나오는 수도 있다(제대탈출). 방치해 두면 탯줄이 자궁구에 압박당해서 자궁구가 충분히 열려있지 않은 시기의 경우는 빨리 제왕절개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역산에는 크게 나누어 엉덩이가 먼저 나오는 형과 발이 먼저 나오는 형이 있다. 엉덩이가 먼저 나오는 경우 제대탈출의 이상 이 적을 것이다. 발이 먼저 나오는 형은 그러한 돌발적인 시점에서 제왕절개하는 병원도 있다. 역산에는 조기파수가 일어나기 쉽 고 그 때문에 조산이 될 수 있으니까 아랫배에 힘을 주는 동작은 삼가는 것이 좋다.

쌍둥이의 출산
보통은 전혀 문제가 없다.
쌍둥이 출산이라고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태아가 서로 엉키어 출산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쌍둥이의 경우 진통이 다소 약하 고 출산이 천천히 진행되는 경향이 있지만 한 아이를 낳으면 자궁구는 충분히 열려있어서 다음 아기는 비교적 쉽게 분만하게 된 다. 또 아기끼리 서로 엉키는 출산은 극히 적다.

조산과 임신중독증의 예방에 주의 한다.
쌍둥이 임신때 오히려 더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은 조산이 되기 쉬운 점과 임신중독이 되기 쉬운 것이다. 어느 쪽이나 미 숙아를 낳는 원인이 되는 것이어서 조산과 임신중독증의 예방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임신 30주 경부터 입원하여 안정을 취 하면 좋다.

라마아즈법에 의한 출산
임신중의 충분한 학습이 필요하다.
외국에서는 최근 남편이 출산에 협력하는 라마아즈법이라는 것이 매스컴을 통해서 발표되어 이상적인 출산의 자세라고 생각하 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 방법은 프랑스의 라마아즈라는 사람이 소련의 정신예방성 무통분만법이라는 것을 공부하고 개량한 것으로 정신예방성 무통 분만이라는 것은 암시에 의해서 조건반사를 이용하여 출산의 고통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임산부에게 충분한 교육을 실시해서 임신 분만에 대해서 지식을 가르치는 동시에 출산시의 진통과 더불어 몸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방법, 배의 마사지법, 특수한 호흡법 등 을 연습시켜 출산시에 실행시키는 것이다. 라마아즈는 이 방법의 호흡법 등을 개량해서 실시했는데 처음에는 남편이 입회하는 것 이 필요조건은 아니었다. 가끔 라마이즈에게 출산을 한 미국인이 본국에 돌아가 이 방법을 보급할 때에 미국에는 이 방법을 알고 있는 조산부가 없었던 탓으로 남펀이 그 역할을 이행하도록 한 것이다.
결국은 남편이 입회하는 라마아즈법은 미국식이라 된 것이다. 남편도 가사나 육아에 협력해야 된다는 현대 시류를 타고 유행 된 것이라고 보겠다.
1953년 경에 소련의 정신예방성 무통분만법이 소개되어서 일부에서 이것이 실행되어 있었고 30년전쯤 영국의 리이드라는 사람 이 보급시켰던 자연분만법이라는 것이 어머니 학급에서 널리 보급되게 되었다. 리이드의 자연분만법은 호흡법 등 세세한 부분만 조금 다르고 라마아즈법과 거의 같은 방법이다.

학습하지 않은 남편의 입회는 오히려 마이너스
남편이 출산에 입회하는 것에 따라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부부가 서로 나누어서 감동적인 출산의 순간을 공동체험하는 것은 부모로서의 자각이나 부부애가 강화되는 이점은 있지만 남편이 입회한 경우에 출산이 보다 가볍게 끝난다는 객관적인 근거는 없 다. 하물며 임신, 분만에 대해서 전혀 교육을 받지 않은 남편의 입회는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있다.
현재 부부에게 라마아즈법을 충분해 교육할 여유가 없다던가 이상이 발생한 때의 처치가 어렵다는 이유로 남편이 입회를 좋아 하지 않는 병원이 많아서 남편의 입회분만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에 잘 조사해서 분만 시설을 정해야 한다.
마취에 의한 무통분만

사전에 잘 조사해서 병원을 선택한다.
마취제를 사용하는 무통분만에는,

(1) 진통제를 주사하는 방법.
(2) 허리뼈에다 가는 핀을 넣어서 국소마취제를 주입하는 방법.
(3) 마취제를 코로 흡입시켜서 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러나 출산은 평균 10시간이라는 긴 시간에 걸리고 마취약이 태아에 끼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출산의 과정을 무 통으로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 태아에게 영향을 중시하거나, 사람 손이 많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약제에 의한 무통분만을 실 시라는 병원은 극히 일부 병원이니 사전에 잘 조사해서 병원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출산을 위한 준비
마음의 준비와 바른 지식이 필요하다.
마음의 준비를 위하여
출산은 낳을 걱정을 하는 것보다는 출산을 하는 것이 쉽다라고 하는 말과 같이 자연해 무사하게 낳을 수 있다고 대범하게 마음을 먹고 공연히 공포심을 갖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고해도 출산은 대단한 중노동에는 틀림이 없다. 어떤 사람은 처음으로 출산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는 높은 산에 올라가는 것과 같다고 한다.
따라서 출산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아무 준비도 없이 출산을 맞이하게 되면 때로 생각하지 않은 쓰라린 현실에 부딪쳐 놀라거 나 불안에 떨어 우왕좌왕 소동을 치루는 경우가 있다.
우리들이 등산을 할 때도 사전에 여러 가지 준비를 갖추고 훈련도 해야 하는 것과 같이 출산에 대해서도 같은 마음가짐이 필 요ㅎ. 그렇기 때문에 출산에 대해서 올바른 지식과 상식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소련식 정신예방성 무통분만법, 리이드의 자연분만법, 라마아즈분만법 등 어느 것이든 좋다. 출산 때의 호흡법, 근육이완법, 마사지법, 배에 힘주는 법 등에 대해서 임신초기부터 연습해 놓을 필요가 있따. 이것들은 책에서 읽는 것만으로는 몸에 배지 않 으므로 될 수 있으면 '어머니 교실' 등에서 실습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

'아기를 낳는 것은 나' 라는 지각이 필요하다.
이와 같이 이런저런 준비가 된 다음 내 자신의 힘으로 출산을 하겠다라는 자신과 용기를 갖는다. 아기를 낳는 것은 어디까지나 당신 자신이다. 의사나 조산원이 출산까지 해주는 것은 아니다.

출산을 위한 입원준비
미리미리 갖추어 놓는다.
병원에서 출산하는 경우 지참하지 않으면 안 될 물품은 그 시설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확실한 것을 알아 놓는 다. 모자라면 불편하고 너무 많이 가져가면 놓을 장소가 문제이다. 출산준비물은 조산에 대비하여 미리 준비하고 집안 식구들도 알 수 있게 한다. 진찰하러 간 것이 입원하게 되는 수도 있다. 입원할 때에는 진찰권, 모자건강수첩, 건강보험증, 도장 등을 잊 지 말아야 한다. 퇴원할 때에는 아기의 옷, 기저귀, 기저귀 커버, 턱받이, 침구, 목욕품 등도 늦어도 낳는 날까지는 갖추어 놓는 다.

출산의 시작과 진행방법
출산이 시작되는 징후와 입원시기
징후는 혈액이 섞인 질분비물
출산이 가까워지면 끈기가 있는 반투명의 배설물이 증가하고 흔히 혈액이 섞여있는 수가 많은데 옛날부터 '이슬이 비친다'고 한다. 그것은 자궁경관이 열려서 태아를 싸고있는 난막이 자궁벽에서 분리되는 데서 나오는 출혈로 양은 그다지 많지 않다. 월경 보다 많을 때에는 이상 출혈로 생각해야 한다.
이슬을 머지 않아 출산이 시작된다는 표시이므로 서둘러 바로 입원은 안 해도 된다.

진통이 시작되면 입원한다.
간격을 두고 규칙적으로 일어나는 자궁수축을 진통이라 한다. '진통'이라 하지만 반드시 아픈 것만은 아니고 자궁이 수축할 때 배가 강하게 딱딱해졌다가 다시 이완되는 것인데, 허리가 무겁고 괴로운 느낌이 드는 사람도 있다.
최초 20-30분의 간격으로 10초-20초 느낌이 있다가 점점 간격이 짧아지는 것이 보통이다. 10분만큼 규칙적으로 자궁이 수축할 수 있게 되면 진통개시 결국운 출산이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입원을 서둘러야 한다.
난막이 파열되어 양수가 나오는 것을 파수라 한다. 보통은 출산이 진행되엉 자궁구가 충분헤 열릴 때 일어나는 것인데 때로는 진통도 없는데 파수해 버리는 수도 있다. 이것은 전기 파수라고 하는데 곧 바로 자연히 진통이 수반되어 오는 것이 보통이다. 일단 출산이 시작되었다는 표시로 생각된다.
전기 파수 경우 자궁내 감영 예방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미지근한 물같은 것이 흘러나오면 입원한다.

출산의 경과와 진행방법
진퉁부터 분만까지 시간이 걸린다.
10분만큼 진통이 계속되면서 아기가 나올 때까지에는 초산부는 평균 16시간전후, 경산부로서는 평균 7시간 전후이다. 이 전 경과를 셋으로 나누어 시기를 말한다면, 다시 말해서 자궁구가 아기가 통과할 수 있을 만큼 열리는 데까지의 시기(제1기), 이렇 게 되어서 아기가 나올 때까지의 시기(제2기), 그다음 태반이 나올 때까지의 시기(제3기)로 구분된다.
시간적으로는 제1기가 전과정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초산부는 평균 12시간 정도, 경험있는 임산부로 평균6시간 정도 걸린다.
제2기는 초산부는 2-3시간, 경산부는 1시간 좀 못걸리며 제3기는 초산이나 경산부나 5-10분 정도이다.
각기 시간에 따라서 임산부들의 마음가짐과 경과하는 방법이 틀리므로 잘 알아두자.

분만1기 : 긴장을 풀고 느긋하게 이완된 상태로 지내야 한다.
제1기는 자궁구가 열리는 것이 목표인 까닭에 개구기라고도 한다. 거의 닫혀있던 자궁구가 직경 10cm까지 열리지 않으면 안되 기 때문에 긴 시간이 걸린다. 초산모의 경우 12시간 정도이나 자궁경부의 숙화도나 진통의 강도에 따라서 큰 차이가 있고 2-3 시 간이내에 끝나는 사람도 있고 하루이상 걸리는 사람도 있다. 한편 출산 경험이 있으면 자궁경부가 열리기 쉬워서 초산 때의 반도 안되는 시기에 분만되는 것이 보통이다.
제1기의 전반이 결국 자궁구가 직경 5cm정도 열릴 때까지의 시기는 출산의 진행이 빠르지 않아 10-5분정도의 간격으로 20-3- 초 동안 진통이 오는 상태로 오래 계속된다. 요즈음은 의자에 앉거나 앞으로 될 수 있는데로 편안하게 쉬는 기분으로 지내는 것 이 중요하며 왔다갔다해도 좋다.
지나치게 긴장하면 체력이 소모되어 출산이 길어지는 원인이 된다. 등산에 비유해서 말한다면 산기슭에세 2-3부 능선 부위에 서 주위의 경치를 보고 즐기면서 천천히 올라가는 상태인 것이다. 여기서 힘을 모두 써 버린다면 등산은 어렵게 된다.

제1주기 후반: 호흡법, 릴랙스법으로
제1기 후반에 들어가면 진통은 한층 더 심해져서 3-4분 간격에서 1분 가까이 진통이 반복된다. 이때쯤 되면 느슨하게 있을 수 가 없게 되어서 호흡법, 릴랙스법, 마사지법 등을 실시해 본다.
제1기 후반은 평균 수시간이지만 출산의 경과중에서 제일 고통스러운 시기이다. 제2기에 들어서 배에 힘을 주면 오히려 편하 게 된다. 최후까지 참는다는 기분으로 지내고 원기를 잃어서는 안 된다.

분만 제2기 : 분만실에 들어가서 힘을 준다.
만출기하고도 한다. 만출기에 들어갔는지 여부는 내진에 의해서 자궁구가 완전히 열려 있는가 아닌가를 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 보통이나 한편으로 진통 때에 반사적으로 힘주고 싶어지거나 파수가 일어나든가 하는 증상이 보인다고 반드시 제2기로 들어 가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제2기에 들어가면 분만실로 산모를 옮겨 힘을 주도록 한다. 힘을 잘 주느냐 못주느냐에 따라 시간차 가 많이 나며, 임신중에 힘주는 법을 연습해 둘 필요가 있다. 몸을 뒤로 젖혀서 힘을 주면 별로 효과가 적으므로 자기의 배꼽을 보듯이 턱을 가슴에 대고 힘을 주어야 된다. 반듯하게(하늘을 보고) 누워서 힘을 주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상반신을 일으키듯이 해서 분만대 위에 비스듬히 앉아서 힘을 주는 듯이 해서 분만대를 사용하는 병원이 많아졌으나 힘주는 방법은 대략 같다.
더욱 심한 진통시에는 전력을 다해서 힘주고 진통이 없는 동안에는 쥐고 힘주는 손잡이도 놓고 전신의 힘을 빼면서 쉰다. 재 치있게 힘을 배분하지 않으면 너무 탈진하니까 힘을 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아기가 나왔으면 짧고 얕은 호흡으로 바꾼다.
이제 아주 아기가 질 밖으로 나올 때에는 의사나 조산부가 힘주는 것을 중지하도록 지시한다. 즉시 양손을 가슴위에 얹고 입 을 벌리고 하..., 하...하고 얕게 약간 빠르게 숨쉰다. 더운 날 강아지가 헉... 헉.. 하고 입으로 호흡하는 상태와 같게 하면 된다. 이때에 모든 사람들은 즐거워한다.

분만 제3기 : 태반이 나온다. (후산)
아기가 나와서 5분쯤되면 다시 자궁이 심하게 수축을 시작하여 자궁벽에서 태반이 떨어져 나온다. 이것이 제3기 또는 후산기 이다. 이 때는 의사나 조산부가 자궁저를 압박하던가 탯줄을 가볍게 끌어서 태반이 잘 나오도록 해주니까 임산부는 아무 걱정할 것이 없다. 태반이 떨어져 나온 뒤에는 자궁이 충분히 수축하지 않으면 대출혈이 일어날 수가 있으므로 아기가 나옴과 동시에 자 궁을 수축시키는 주사를 놓는 것이 보통이다.

산후 1개월의 경과와 주의
몸이 산전과 같이 회복되어 갈 때까지
자궁이 임신전으로 되돌아 가려면 6주일이 걸린다.
산후의 몸의 변화로 전신적으로 다소 문제가 있지만 중심이 되는 것은 성기와 유방의 변화이다. 출산 직전에 배 전체를 차지 하고 있던 자궁은 출산 다음날부터 배꼽의 놀이로부터 3-4일로 배꼽과 치골과의 중간의 높이가 평평하고 7-10일로 치골의 뒤쪽이 약간 닿을 정도로 급속히 작아진다. 그러나 임신하기 전의 자궁은 50g밖에 안 되었는데 산후 1주일에는 500g이 되어 옛모습으로 돌아가면 6-8주일 걸린다.
자궁의 내면은 태반이 떨어져 나온 자리에 상처가 있어 거기에서 조금씩 출혈이 된다. 이것을 오로라고 해서 3-5주일간 계속 된다. 산후 3일째까지는 암적색으로 양도 꽤 나오지만 그후 점점 색이 엷어져 다갈색이나 황색이 되어가는 것이 보통이다. 자궁 경관은 출산 때의 아기의 통로로 직경 10cm 이상으로 열렸으나 산후는 급속히 수축되어 수일 후에는 손가락 하나가 겨우 들어갈 정도로 줄어든다. 임신 전과 같이 거의 닫혀진 상태로 되려면 약 6주일이 걸린다. 질도 아기의 머리가 통과하느라고 늘어났으나 약6주일 후에는 점점 회복된다. 자궁경이나 질, 외음부에는 출산 때 찢어지 상처나 부기가 있지만 이것도 304중일이면 회복된다.

면역물질이 들어있는 초유는 반드시 아기에게 먹인다.
유방은 임신중에 유선이 발육되어 커져있지만 산후 2일쯤이면 거의 변화없고 모유도 아직 나오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3-4일 경부터 유선에서 모유가 만들어지기 시작하려고 야무지게 부어 오른다. 이때에 나오는 모유는 '초유'라 해서 노란색을 띠는 진한 젖이다. 양은 적지만 여러 가지 면역물질이 많이 들어있어 아기의 여러 가지 병의 예방에 중요하니까 꼭 먹이도록 한다.
산후 4-6일 경부터는 성유라고 하는 하얀색 모유가 나오기 시작하여 점점 양이 많아지고, 아기가 젖꼭지를 빠는 자극에 의해 서 모유가 나오는 것이 좋아질 수 있기에 처음에 나오는 양이 넉넉하지 않다고 걱정하지 않는다.

산후에는 호르몬이 급격히 변화한다.
출산직후는 호르몬의 분비상태가 급격히 변화한다. 임신중 태반에서 대량으로 만들어지던 여러 종류의 호르몬이 전혀 분비되 지 않는 반면, 모유가 나오기 위한 하수체에서 호르몬이 왕성하게 활동을 시작한다.
모유분비와 관계가 깊은 하수체 호르몬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프로락틴이라 불리는 호르몬으로 유선을 자극하여 모유를 만든다. 또 하나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으로 이것은 유관에 활동라여 유선내에 고인 모유를 젖꼭지로 나오도록 해준다.
그 두 가지 하수체 호르몬이 아기가 젖꼭지를 빠는 자극으로 하수체에서의 분비량이 차차 증가하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모유 영양을 좋레하기 위해서는 아기에세 젖꼭지를 빨리는 것이 중요하다. 더욱이 옥시토신은 자궁을 수축시키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자궁의 회복에도 좋다. 수유를 하면 자궁이 아픈 느낌이 든다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 데 이것은 옥시토신의 작용 때문이다.

정신적으로 불안해지기 쉽다고 한다.
산후, 얼마동안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되어 산후 노이로제인가하고 하는 상태로 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와 같은 정 신적인 불안정 상태는 산후의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가 원인인 것으로 본다. 호르몬이 급격히 변화하면 호르몬으 중추에 가깝게 있는 자율신경의 중추도 영향을 받아서 자율신경실조 증상이 나오기 쉽게 되며 대뇌의 활동에도 영향이 미쳐서 정신상태가 불안 정하게 된다. 산후는 이러한 상태가 있다는 것을 자각해 두기를 바란다.

성기를 청결하게 보전시킨다.
산후 사나흘에서 일주일까지 병원에 입원해서 의사나 조산부로부터 여러 가지 지도와 조언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퇴원해 서 다음과 같이 주의한다.
(1) 성기의 청결을 유지한다. 산후 1개월 정도는 오로지 출산시의 성기의 상처에서의 출혈이 있다. 혈액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물질이 있으므로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산후 1개월 동안은 성교나 입욕을 금지하고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외음부를 청결히 하기 위해서는 샤워는 매일 해도 좋다. 약식목욕과 같이 한 사람씩 탕에 들어가도 괜찮으나, 대중탕처럼 여러 사람이 한 번에 들어가는 것은 타인의 불결한 것에 감염의 우려가 있고 또는 본인의 오로가 욕조에 흐르면 타인에게 지장도 줄 것이므로 대중탕을 금지하는 것이다.
(2) 젖꼭지를 깨끗하게 한다. 젖꼭지에는 새나온 모유가 묻어서 있는 수가 많고, 모유도 세균의 번식에는 호재이므로 청결하 지 않으면 조그만 상처에도 세균이 침입하여 유선염이 된다. 산후 1주일의 입원 기간중은 지도하는대로 깔끔히 손질을 함으로써 유선염에 걸리는 일은 전혀 없을 것이나 퇴원해서는 젖꼭지의 손질이 소홀히 되어 유선염이 걸린 사람이 있으니 주의한다.

살찌지 않는 식생활을 꼭 지킨다.
식생활의 주의이다.
영양기준표에 의하면 수유기는 임신 후반기보다도 약 25%정도 많은 칼로리가 필요하다. 그것은 모유가 하루 800cc정도 나오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모유가 나오는 것이 그다지 신통치 않은 사람은 이렇게 많이 늘려서는 안 되겠다. 임신기간을 통하 여 대략 10-12kg의 체중증가가 있다. 태아, 태반, 양수 등 합계 중량은 5kg으로 나머지 5-7kg은 임부의 자신의 체중 증가이다. 이 증가분은 산후 반년 정도에 회복되는 것이 보통인데 산후에 과식하게 되면 살찐 채로 남게 된다. 출산할 때마다 살이 쪄서야라고 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것은 산후의 식생활이 잘못된 것이다. 산후에 육아에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그의 대부분 은 정신적 필요이다. 육아 때문에 소모되는 에너지는 의외로 적기 때문에 모유를 내기 위해서 필요한 에너지 이상의 칼로리를 취 하면 살이 찐다.

마터니티 블루(Maternity blue)가 왔을 때
산후 금방 일어나는 일과성 우울병
최근 마터니티 블루라는 말이 의학서뿐 아니라 매스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것은 정확히는 마터니티 블루스라고 말로서 이 블루즈라는 것은 재즈의 블루스와 같이 우울이라든가, 답답증, 우울증이라는 뜻이다. 결국은 마터니티 블루는 산후 3-10일경에 발증하는 경증우울상태를 말하는 것이며 주된 증사은 눈물을 잘 흘리며 우울한 기분, 불안, 집중력저하, 건망증 등이 일어나거나 푸념을 늘어 놓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일과성이 특징이어서 2주일도 계속되지 않는다. 만일 2주일 이상 매일 계속된다면 이것은 다른 우울증으로 정신과적 진찰을 받아야 한다. 이 증상은 병적으로 모든 일상생활에 흥미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거나 불쾌한 기분이나 죄악감을 느끼기도 한다.

부부의 인간관계나 성격에서 일어날 수 있다.
원인은 꽤 복잡한 것 같으나 산후의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자율신경의 리듬이 흩어져 정신적 불안정이 되는 것은 전에도 기술 한 바와 같다. 그러나 산후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는 출산한 사람들에게 공통으로 일어나고 있는데 우울증이 되는 사람은 10-20% 정도이므로 호르몬의 변화 때문이라고 말할 수 없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부부 사이가 좋지 않거나 성격적으로 노이로제적 경향이 있는 사람,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에게 일 어나기 쉽다는 결과가 나왔다.

2주일 이상 계속될 때에는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
마티니티 블루는 증상이 일과성으로 경증이라고 해도 육아나 가사를 능숙하게 하지 못하게 되어 혼자하기 힘들 때는 주위 사 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질책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격려만을 해서도 안 된다. 핵가족인 경우는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다. 2-3일 이면 회복되니 휴가를 얻어서라도 아내를 도와주어야 한다. 더욱이 집안일이 제대로 안 될 때, 고지식하고 신경질적인 사람은 우 울병에 걸려 고생하는 일이 있다. 2주일이 지나도 상태가 좋아지지 않으면 정신과 의사와 상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