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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포경수술 '부작용'

아기 포경수술 '부작용'...통증 잠재의식 남아 남자 아기들에 대해 포경수술을 할 경우 심한 통증에 대한 기억이 잠재의식 속에 남게 될 뿐 아니라 자라서도 통증에 더욱 민감해진다는 연구결과이다. (1997)

캐나다 토론토 아동병원의 지데온 코렌 박사는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 에 게재된 보고서에서 “포경수술은 매우 큰 통증을 유발하며 아기들은 이 통증을 기억하므로 이를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렌 박사 연구진은 87명의 남아들을 △포경수술을 받지 않은 집단 △국소 마취 후 포경수술을 받은 집단 △마취하지 않은 채 포경수술을 받은 집단 등 3개 집단으로 나눈 뒤 4~6개월 뒤 다시 병원을 찾았을 때의 반응을 측정했다.

연구진이 아기들의 얼굴 표정과 심장박동수, 혈압, 울음의 길이 등을 측정한 결과, 포경수술을 받지않은 아기들이 통증에 대한 반응이 가장 낮았으며 마취하지 않은 채 수술받은 아기들이 통증에 대해 가장 커다란 두려움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렌 박사는 이에 따라 어렸을 때의 통증은 두뇌로 하여금 통증에 대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조건화'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코렌 박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부모들 중 40~50% 가량이 자기 아기들에 대해 건강과 청결상의 이유로 포경수술을 받게 하고 있는데 이는 "상당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