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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율] 흡연자와 비흡연자


흡연자의 이혼율이 비흡연자보다 53%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흡연과 건강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흡연의 사회적·심리적 측면에서도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미네소타주립대학 윌리엄 도허티 교수 팀이 18세 이상의 성인 3천1백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 중 49%가 이혼 경험이 있어 비흡연자 (32%)에 비해 53%나 높은 이혼율을 보였다. 이는 성별,연령,인종,교육정도,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계층에 고루 나타난 현상이다.

도허티 교수는 시카고 대학 부속 전국 연론조사연구센터가 실시하는 연례 일반사회연구 통계와 자신의 연구를 종합한 결과를 발표하고 그러나 흡연이 이혼의 원인을 제공한다는 증거는 없으며 다만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이혼의 경향이 강한성격적 특성과 인생경험을 갖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도허티 교수는 성인 흡연자 중 대부분은 청소년기에 흡연을 시작하며 청소년 흡연자들은 성인기에 들어서도 비흡연자에 비해 많은 우울증, 강박증 등 심리적 문제와 가족갈등을 겪는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 돼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해 미시간 대학 사회연구소가 3만3천명의 저연령층 성인들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담배를 피우는 남녀는 비흡연자에 비해 훗날 훨씬 높은 이혼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연구진은 "흡연은 이혼의 전조"라고 단언하기까지 했다.(199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