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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태반

태반이 자궁구를 막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수정란이 착상해서 태반이 되어가는 장소는 보통 자궁강의 위쪽이지만, 아주 아래쪽의 자궁구에 가까운 장소에 착상해서 여기에 발육된 태반이 자궁구를 막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전치태반이라 해서 자궁구를 막는 정도에 의하여 부분전치태반, 전치태반이라고 한다. 전치태반의 원인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산을 많이한 사람을 초음파로 검사하여 보면 전치태반으로 생각되는 예가 적지 않다. 그러나 그 대부분은 임신이 되어서 자궁하부가 쭉 늘어남에 따라서 최후까지 전치태반 으로 되는 사람은 비교적 적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출산이 가까워져 자궁구가 열리기 시작하면 태반의 일부가 자궁벽에서 떨어져 나와 많은 양의 출혈이 있다. 출혈의 정도나 태반이 자궁구를 막는 정도에 따라서 제왕절개가 필요하게 된다.

진통이 없이 출혈하면 입원을 한다.

예방하는 방법은 없으므로 전치태반으로 진단되면 임신중의 대책과 출산에 대한 처치가 문제가 된다. 임신의 비교적 조기에 전치태반으로 진단되었을 경우 출혈이 있을 동안에는 절박유산 때와 같이 안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예로 경관무력증 때와 같이 경관봉축술을 실시할 경우도 있다.자궁구가 열리면 출혈이 많아지므로 그것을 예방하여야 한다. 전술한 바와 같이 임신의 경과에 따라 태반의 상방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흔히 있어서 급하게 수술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임신중 출혈이 없어서 신경쓰이지 않다가 출산시기에 가까워져서 겨우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배가 붓지도 않고 통증이 없는데 출혈되는 것이 특징이나, 돌연 출혈을 일으킬 때도 있다. 진통도 없는데 월경 때보다 많은 출혈이 있으면 우선 전치태반으로 여기고 입원차림으로 하고 병원으로 가야 한다. 자연분만 하느냐, 제왕절개로 하느냐는 출혈량이나 태반의 위치에 따라 결정되므로 의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

태반조기박리
태아는 정상적으로 위치하고 있는데 미리 떨어져 나오는 것
전치태반 때에는 출산의 조기에 태반이 떨어져서 출혈이 되지만 정상의 위치에 태반이 달려 있어 태아가 나온 뒤에야 태반이 자궁벽에서 분리되어 나오는 것이 보통인데, 매우 드문 일이지만 태아가 아직 자궁속에 있는데 태반이 자궁벽에서 떨어지는 일이 일어나는데 이것을 상위태반조기박리라 한다.상위라는 것은 정상위치라는 뜻이고 정식적으로는 상위를 붙이는 것이지만 우리들은 종종 이것을 생략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태반초기박리는 임신중독증이 원인이라고 생각되어왔으나 절반은 임신중독증의 증상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 일어나고 있다. 그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으나 혈액의 성상의 변화나 태반이 자궁벽에 붙어있는 부분을 혈관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된다. 배를 강하게 때렸기 때문에 일어나는 수도 있다고 하나 극히 드문 일이라고 생각된다.될 수 있는대로 빨리 제왕절개를 한다. 될 수 있는대로 빨리 발견하고 제왕절개를 하는 이외에는 대책이 없다. 임신말기에 돌연 심한 복통이 일어나 진통과 달리 통증이 계속되어 배 전체가 널판같이 딱딱하게 되어 있으면 태반조기박리인 것이다. 바로 구급차로 병원으로 가야 한다. 그대로 방치한다면 태반이 떨어진 부분의 자궁벽에서 계속 출혈되어(질쪽으로는 그다지 많이 안 나온다) 모체의 생명이 위험하게 된다. 태반박리 면적이 넓어지면 태아에게 산소보급이 안 되고 태아는 사망해도 제왕절개를 하는 것이 상례이나 출혈의 형편에 따라 자궁의 적출이 필요하다. 임신 이상으로서 가장 위험한 것이나 다행히 흔한 일은 아니다. 임신 말기에 진통과 같은 복통이 계속되면 이 병을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