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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하고 있는 타이타닉호에 연인과 같이 있다면...

"침몰하고 있는 타이타닉호에 남자 연인과 같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캐나다의 한 로맨스 소설 출판사가 미국,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등 세계 20개국의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질문의 앙케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둘이서 배와 함께 최후를 맞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나라는 스페인으로 나타났으며, "나보다는 그를 구해줄 사람을 찾겠다"고 답한 비율은 일본과 그리스가 가장 높았다.

출판사측은 이에 대해 "스페인은 정열의 나라답게 여성들도 역시 정열적이며, 일본과 그리스 여성은 매우 헌신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전체 4천여명의 여성들이 보내온 앙케트 결과에 따르면 둘이서 최후를 맞겠다는 응답은 스페인이 2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독일 25%, 미국 23%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인을 구해줄 사람을 찾겠다는 응답은 일본이 그리스와 함께 14%로 가장 높았고 이탈리아와 영국은 11%로 뒤를 이었다.

또 "서로 떨어져 누군가 한명이라도 살아남을 확률을 높이겠다"며 합리적인 생각을 가진 여성의 비율은 아르헨티나가 23%로 최고를, 이탈리아와 영국이 21%로 두번째로 높았다.

이밖에 "둘이서 널빤지 등 구명 도구를 잡기 위해 발버둥치겠다"는 응답은 핀란드 여성이 87%, 노르웨이 여성이 79%로 단연 높아 북구(北歐) 여성의 경우 함께 살아남기 위한 매우 현실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999)